-
미 의회 '반이민법' 심의 착수… 50만 명 시위로 이슈화
'반(反)이민법'이 미국 사회의 최대 현안으로 떠올랐다. 26일(현지시간) 로스앤젤레스 시내에서 50만 명이 참가한 항의 시위가 벌어지자 미국 언론들은 "1960년대 베트남전 반대
-
여당, 선거 띄우기 빠른 걸음
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(왼쪽)이 26일 열린우리당에 입당했다. 수원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입당식에서 진 전 장관이 로봇이 전해주는 입당원서를 건네받자 정동영 당의장이 박
-
이라크서 두 다리 잃은 참전 여성 출마
이라크전에서 두 다리를 잃은 태미 덕워스가 미국 일리노이 민주당 하원의원 후보 경선에서 승리했다. 골반으로부터 6~7㎝ 길이의 다리만 남은 그는 "휴대용 컴퓨터를 쓰기 불편하지만
-
실세 총리서 평의원 된 이해찬
이해찬 전 총리가 정부중앙청사에서 이임식을 하던 15일, 카메라는 국회 본회의장의 비어 있는 이해찬 의원석을 비췄다. 실세 총리에서 평의원으로 돌아간 이 전총리는 20일 닷새 만에
-
'위안화 절상 압박' 나선 미 고위층
미국 정계.관계 고위 인사들이 이번 주 잇따라 중국을 방문한다. 4월로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을 앞둔 준비작업이라고 하지만 실제론 위안화 절상을 압박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. 방중
-
"이해찬 총리 마음 비웠다"
이해찬(얼굴) 총리가 12일 열린우리당 지도부.측근 등과 잇따라 접촉을 하고, 자신의 거취 문제를 포함한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당의 고위 관계자가 전했다. 이
-
'UAE, 미국 항만 운영권 인수' 없었던 일로
아랍에미리트(UAE)의 국영기업인 두바이 포트월드(DPW)가 9일 미국 내 항만 운영권 인수를 포기했다. 미 국내정치 문제로까지 비화했던 이번 사태는 이로써 수습 국면에 접어들었다
-
미국 '오일 달러' 딜레마
#2005년 10월. 중동 국가인 아랍에미리트(UAE) 두바이의 국영 투자사인 두바이 인베스트먼트 그룹(DIG)이 미국 뉴욕 센트럴파크 인근의 고급 호텔인 에식스 하우스를 인수했
-
'중동기업 미 항만 운영'반대 힐러리, 클린턴의 인수 조언 드러나 곤경
힐러리 클린턴(59) 미국 상원의원이 남편인 빌 클린턴(60) 전 대통령 때문에 난처한 입장에 처하게 됐다. 힐러리는 지난달 중동국가인 아랍에미리트의 국영기업인 두바이 포트월드가
-
[사설] 지방선거 혼탁 조짐 우려된다
지방선거가 8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혼탁 조짐이 두드러지고 있다. 공천을 받기 위해 국회의원에게 후원금을 건네는가 하면 당내 경선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려고 중간모집책까지
-
3·1절 골프 이해찬 총리 "대단히 죄송"
이해찬(얼굴)총리는 5일 '3.1절 골프 파문'에 대해 "사려 깊지 못한 처신으로 국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 드린 점을 대단히 죄송스럽게 생각한다"고 대국민 사과를 했다고 이강진
-
[해외칼럼] 부시 대통령 '불만의 겨울'
봄 소식이 들려오지만,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에게는 아직도 '불만의 겨울'이다. 테러와의 전쟁에선 실패를 거듭하고 있고, 이라크에서의 폭력 사태는 점점 심해지고 있다. 수니파
-
"임기 5년은 긴 것 같다 중간에 선거 안했으면"
노무현 대통령은 26일 "임기 5년이 긴 것 같다"며 "대통령 임기 중간에 선거 같은 것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"고 말했다. 노 대통령은 취임 3주년(25일)을 맞아 청와대 출입
-
"선거는 선수들끼리 국민 속이는 게임"
노무현 대통령이 26일 청와대 출입기자단과 북악산 등산에 나섰다. 4월 일반에 개방될 예정인 숙정문을 둘러본 노 대통령이 등산로를 오르고 있다. 안성식 기자 청와대 출입기자들과 2
-
대학가 "기업 뺨치는 경쟁체제 도입"
모든 교수 계약제 "최소 20% 이상 탈락" 2009년 개교 울산국립대 소수 정예 학생, 계약제 교수, 간접선거로 총장 선출…. 2009년 3월 개교 예정인 울산국립대가 추구하려는
-
미 항만 운영권 중동기업 인수 거센 공방
뉴욕.마이애미 등 미국 내 6개 주요 항만의 운영권을 둘러싼 미 정치권의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.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 등 민주당 의원들은 "조지 W 부시 행정부가 국가안보 문제를
-
"부시 탈석유 정책은 머나먼 길"
에너지 정책 홍보차 전국 순회에 들어간 조지W부시 미국 대통령이 20일 밀워키의 한 리튬 이온 배터리 개발센터를 둘러보기 위해 보안경을 쓰고 있다. [밀워키 AFP=연합뉴스] 미국
-
'시련의 공안부' 아예 이름 바꿔?
검찰이 '공안부'의 개명(改名)에 고심하고 있다. '공공의 안전'이라는 뜻을 지닌 공안부는 검찰 내에서 대공 사건을 비롯해 노동.선거.학원 사건 등을 전담하는 부서다. 대검 고위
-
[중앙포럼] '왕의 남자'의 정치학
우리 영화 '왕의 남자'가 지난 주말까지 관객 1085만 명을 기록했다. 오늘 '실미도'의 기록(1108만 명)을 넘어설 것으로 보이며, 잘하면 '태극기 휘날리며'가 세운 한국
-
[전국프리즘] 지방자치구역 단층화 … 세계 추세에도 역행
세계적으로 지방자치가 발달한 나라들은 민주주의도 발달했다. 지방자치를 풀뿌리 민주주의라 하듯이 자치를 통해 성숙한 시민의식이 민주주의의 초석이 됐기 때문이다. 우리나라는 지방의회
-
[그래픽뉴스] 부시, 국방비 늘리고 복지는 줄이고
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6일 2조7700억 달러 규모의 2007회계연도(2006년 10월~2007년 9월) 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했다. 사상 최대 규모인 이번 예산안은 국방비
-
[사설] 고립주의 거부한 부시의 국정연설
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새해 국정연설에서 자유가 없는 나라 중 하나로 북한을 꼽았다. 부시 대통령은 "세계 절반 이상의 사람이 민주 국가에서 살고 있지만 나머지 절반을 잊어
-
[부시미대통령2006년국정연설] 대북 압박 의지 변함 없어
지난달 31일 미국 워싱턴 의사당 방청석에 앉아 있던 반전 운동가 신디 시핸이 조지W 부시 대통령이 들어오기 수분 전 안전요원에 의해 끌려나가고 있다. 경찰은 시핸이 반전 구호가
-
[부시미대통령2006년국정연설] 국내 정책은 …
부시 대통령은 이날 국내 문제에도 적잖은 시간을 할애했다. 감세.의료보험.교육.에너지 등 주요 정책이슈도 언급했으며, 경기 부양에 대한 강한 의지도 내비쳤다. 에너지 문제와 관련